‘바닷가재’가 라면에 ‘풍덩’…달맞이 포차, 2016 부산 라면(멘)쇼 참가

입력 2016-10-12 17:59 수정 2016-10-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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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2016 부산 라면(멘)쇼에 랍스타탕&해물라면 창작요리 전문점 달맞이 포차가 참여한다.

윤나미(33) 셰프가 운영하는 달맞이포차는 평소 접하기 힘든 바닷가재를 대중 음식인 라면에 접목해 라면의 고급화를 선언, 창작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사할 예정이다.

달맞이 포차의 대표메뉴인 ‘해라면’은 바다 ‘해’, 해운대 ‘해’을 글자를 따서 이름을 지은 만큼 시원한 맛을 자랑한다. 이 메뉴는 랍스터, 전복, 쭈꾸미 , 홍합 등의 해산물을 돼지뼈 육수와 함께 우려내 깊고 담백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숙주와 청경채, 당근, 양파, 청양고추 등의 채소를 팬에 볶아 건더기의 불맛을 살렸다.

해운대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달맞이 포차의 해라면은 정식판매 되기도 전에 이미 맛보기 만으로 입소문을 타고 페이스북ㆍ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인기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달맞이포차 관계자는 “해운대만의 낭만과 추억을 우리나라 최대항구 도시인 부산에서 맛볼 수 있는 싱싱한 해산물로 구성된 메뉴와 즐길 수 있도록 부산라면쇼에 참가하게됐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6년 부산 라면(멘)쇼는 전국 라면ㆍ라멘 맛집과 달인들이 차별화된 메뉴 구성으로 각양각색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며, 라면의 식문화를 공유하고 있는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해외 국가의 대표 라면도 전시, 판매해 색다른 묘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박람회에서는 라면ㆍ라멘 시식은 물론 각종 체험, 이벤트, 공연 관람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티켓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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