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한국 비자면제프로그램에 가입하더라도 전자여권을 소지한 사람에게만 무비자 입국을 허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자여권 관련주들이 장 초반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11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자여권에 탑재될 지문인식의 독보적인 기술을 소유하고 있는 프로제는 200원(9.09%) 오른 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프로제의 자회사 니트젠은 바이오지문인식기술을 이용한 전자여권사업에 참여할 예정으로 해외시장개척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니트젠은 법무부에서 추진하는 바이오인식기술을 이용한 출입국자동화 사업에도 국내 최초로 바이오인식 키오스크를 개발한 경험이 있다.
한편 지난 9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미국은 한국이 비자면제프로그램에 가입할 경우 전자여권을 소지한 사람만 무비자 입국을 허가할 것이라는 방침을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