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노트7’ 단종으로 연간 영업익 감소…목표주가 ‘하향’-신한금투

입력 2016-10-13 07: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에 대해 ‘갤럭시노트7’ 단종에 따른 2016년 예상 영업이익 하향조정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200만 원에서 185만 원으로 내린다고 13일 밝혔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전일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을 기존 7조8000억 원에서 5조2000억 원으로 하향조정했다”며 “갤럭시노트7 손실비용(환불교환, 재고 폐기, 광고 등 발생 가능한 모든 비용)은 3조8000억 원으로 추산, IM(IT·모바일)사업부문 영업이익은 2분기(4조3000억 원) 대비 97% 줄어든 1260억 원으로 추정되고 이에 따라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기존(30조6000억 원) 전망치 대비 11.6% 하향조정된 27조 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소 연구원은 “갤럭시노트7 이슈로 주가가 고점 대비 10% 하락했고 현 주가는 IM사업부문 가치를 제로로 인식하고 있어 주가는 바닥이라고 판단된다”며 “향후 갤럭시노트7에 대한 철저한 원인 규명과 고객 신뢰회복이 우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2017년 1분기 말 ‘갤럭시S8’ 출시 전까지 기존 ‘갤럭시S7 엣지’와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J’ 시리즈로 시장에 대응할 전망”이라며 “2017년 IM사업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1% 감소한 7조9000억 원, 같은 기간 플렉서블 OLED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로 삼성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은 184.9% 급증한 4조1000억 원이 예상돼 내년 전사 영업이익은 6.8% 상승한 28조8000억 원이 점쳐진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4: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82,000
    • -2.71%
    • 이더리움
    • 4,760,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697,000
    • -1.06%
    • 리플
    • 2,011
    • -0.15%
    • 솔라나
    • 331,300
    • -5.04%
    • 에이다
    • 1,366
    • -5.14%
    • 이오스
    • 1,166
    • +1.39%
    • 트론
    • 279
    • -3.46%
    • 스텔라루멘
    • 690
    • -4.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00
    • -0.21%
    • 체인링크
    • 24,440
    • -2.32%
    • 샌드박스
    • 916
    • -18.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