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이 ‘2007 전국품질분임조대회’에 출전하고 대통령상인 금상과 동상을 차지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전라남도 도청 남악신청사에서 열린 전국품질분임조대회에 2개팀이 출전,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의 품질개선 노력을 대내외로부터 인정받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각 시도에서 지역대회를 거친 214개 분임조와 가족, 기업체 임직원 등 약 3만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됨은 물론 경쟁 역시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금상을 수상한 ‘돌풍팀(도장1부, 팀장 조민수)’은 ‘도료 출고확정 프로세스 단순화로 업무시간 단축’을, 동상을 수상한 ‘오뚜기팀(공무부, 팀장 남철희)’은 ‘플라즈마 아크 발생장치 개선으로 고장률 감소’를 발표했다.
특히 돌풍팀은 도료관리 업무의 복잡한 절차와 과도한 작업시간을 개선하고자 ▲검토자료 DB구축 ▲결재보고자료 단순화 ▲빠른 결재시스템 도입 등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 사례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대회 결과에 대한 시상식은 올 11월경 서울에서 있을 예정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2001년 이래 이번 대회까지 전국품질분임조대회에 참가해 금상 2회 은상 2회 동상 3회 등 해마다 우수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