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오는 12일부터 IB 전문인력 확보 차원에서 대규모 경력직원 공채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경력직원 공채에서는 채권-주식인수 영업, 자기자본투자(Principal Investment),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 M&A, IPO, 해외사업, 파생상품, 리스크관리, 컴플라이언스 등 IB 업무 및 관련 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우수인력 50여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대우증권은 그동안 특별채용 차원에서 소규모로 진행된 경력직원 채용은 있었지만 현재 IB부문의 20%에 이르는 대규모 전문인력 공채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정태영 대우증권 IB사업추진부 부장은 "글로벌IB로 성장하기 위해 자기자본투자, 기업금융, 해외네트워크, 리스크관리 등 IB부문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계획인 만큼, 2010년까지 현재 250여명 수준인 IB 및 IB관련 인력을 500여명까지 두 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라며 "금융권은 물론 비금융권에서 해당업무에 전문성을 보유한 우수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채의 입사지원서는 대우증권 홈페이지(www.bestez.com)에서 다운로드 받아 작성할 수 있으며 이달 18일까지 온라인(ibrecruit@bestez.com)으로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