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방송 캡쳐)
'말하는대로' 허성태가 장모님과의 일화를 털어놔 유희열을 눈물 짓게 했다.
허성태는 12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 출연해 대기업 사원에서 마흔에 신인배우로 데뷔한 사연을 털어놨다.
허성태는 "이기적이지만 나만 생각했었다. '내가 행복하고 좋아하는 일이 뭘까'하다가 배우를 떠올렸다"라며 "이후 오디션을 통해 배우가 됐고 '밀정'에도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라고 털어놨다.
허성태는 마흔에 신인배우로 데뷔했지만, 든든한 지원군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허성태는 "장모님과 '밀정'을 봤는데 영화관을 빠져나가면서 한사람씩 붙들고 '우리 사위가 이 영화에 나왔다'라고 자랑하셨다"라며 "쑥스러워서 견디기 힘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유희열은 "난 왜 이 대목에서 눈물이 나지"라며 큐시트로 얼굴을 가린 뒤 눈물을 흘렸다. 이에 키는 "아까부터 참으셔서 한꺼번에 터진 것 같다"라고 위로했다.
한편 허성태는 대우조선해양 기획조정실에서 근무했으나, 2011년 6월 SBS '기적의 오디션'을 통해 연예계 입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