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중국 무역지표 부진에 강세…달러·엔, 103.82엔

입력 2016-10-1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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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외환시장에서 13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17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7% 하락한 103.82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21% 밀린 114.46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는 전일 대비 0.16% 오른 1.1025달러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0.10% 하락한 97.8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엔화 가치는 오전 한때 104.63엔까지 떨어지며 10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 공개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 공개되면서 12월 금리인상 관측이 고조된 영향이었다. 그러나 중국 9월 무역지표 발표된 이후 엔화 가치는 강세로 돌아섰다. 이날 중국 해관총서가 발표한 지난달 수출은 시장 예상보다 부진했다. 지난 9월 중국의 수출은 위안화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5.6% 감소했다. 이는 2.5% 증가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을 밑도는 것은 물론 전월 5.9% 증가에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 영향으로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하락하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커져 엔화가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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