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아이폰7’ 21일 공식 출시… 내일부터 예판 시작

입력 2016-10-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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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휴카드 할인 최대 50만 원, 가입자 경쟁 치열

▲국내 이동통신3사가 14일부터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 공식 출시한다.(사진제공= KT)
▲국내 이동통신3사가 14일부터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 공식 출시한다.(사진제공= KT)

국내 이동통신3사가 오는 21일 애플의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 공식 출시를 앞두고 14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이통사들은 제휴카드 할인과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앞세워 가입자 유친전에 돌입한다.

13일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아이폰7 시리즈의 예약 가입자를 모집한다.

아이폰7 시리즈는 이어폰 연결 단자를 없애고 방수·방진 기능을 추가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저장 용량은 32GB·128GB·258GB 등 세 종류이며, 색깔은 실버·골드·로즈골드·블랙(무광 검정)·제트블랙(유광 검정) 등 5종이다. 다만 제트블랙은 128GB와 256GB로만 나온다.

국내 출고가는 아직까지 미정이다. 다만, 저장 용량에 따라 아이폰7은 90만∼120만원, 아이폰7플러스는 110만∼137만원대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통 3사는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 사태로 인해 아이폰7에 소비자가 몰릴것으로 판단하고 치열한 마케팅전을 예고했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총 3차례에 걸쳐 단계별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1·2차 예약가입 고객은 출시 이틀 안에 개통해준다. 이 회사는 아이폰7 구매 고객에게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베리’ 36GB를 무료로 제공한다. ‘T월드다이렉트’에서 예약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케이스, 액정보호필름 등을 살 수 있는 3만 원 할인쿠폰을 준다.

아이폰7 전용카드 ‘T라이트할부 i KB국민카드’와 결합할 경우 카드 전월 사용 실적이 30만 원 이상이면 매월 1만5000원, 70만 원 이상이면 매월 2만1000원(2년간 50만4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T 직영 온라인몰 올레샵 예약 고객은 택배 혹은 가까운 KT 매장 방문 수령 중 택할 수 있다. KT는 선착순 2만명에 한해 기기변경 고객을 대상으로 문자 예약을 받는다. 기기변경 고객의 경우 ‘##6767’로 원하는 모델명, 용량, 색상을 입력해 보내면 된다. 문자 예약접수 2만 명을 포함한 사전예약 고객 5만 명에게 이달 31일까지 개통할 경우 액세서리 3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경우 ‘프리미엄 슈퍼할부카드’로 할부 구매하면 이용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48만 원의 통신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 이용실적이 월 100만원이 넘는 고객이라면 ‘올레 CEO우리카드’로 2년간 최대 72만 원 할인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KT 멤버십 포인트와 각종 제휴사 포인트를 모아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메뉴를 통해서도 예약가입을 받는다. 카카오톡에서 LG유플러스를 친구로 추가한 뒤 1대1 대화를 통해 예약가입한 고객 중 선착순 7777명에게 최우선 개통 혜택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사전예약 후 오는 30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 케이스·보조 배터리·보호필름으로 구성된 패지키나 이노디자인 블루투스 스피커 3만 원 할인권 중 하나를 고객의 선택에 따라 증정한다. 또 공시지원금을 받은 고객에게 클라우드 서비스 ‘U+박스’ 100GB 1년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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