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실손 단독상품 활성화 민관합동 TF서 검토”

입력 2016-10-13 15: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13일 보험 주계약에 실손보험을 특약형태로 끼워파는 관행에 대해 "실손보험 개혁을 위해 구성된 민관합동 TF에서 실손보험 단독상품 활성화를 위해 관련 규정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진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감원 국정감사에 출석해 실손보험 관련 의원들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이날 국감에서 정무위 소속 정태옥(새누리당) 의원은 "2013년 1월부터 실손보험 단독 판매가 가능해졌지만, 업계가 끼워팔기 하면서 실제 판매율 3%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보험사들은 이미 2013년부터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단독형 실손보험을 판매했지만 판매율은 전체 실손보험의 3%대에 불과하다.

이어 정 의원은 "실손보험 끼워팔기를 강력 제재해야한다"며 "끼워팔기 하면 보험상품별로 손해율계산과 가격산정에도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