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닥 시장이 외국인의 순매도에 하락한 상태로 장을 종료했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6포인트(-1.02%) 하락한 663.09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를 한 반면에, 기관과 외국인은 매도를 보였다.
개인은 837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263억 원을, 외국인은 527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전기·가스·수도(+1.70%)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기타서비스(+0.82%)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에 광업(-2.57%) 숙박·음식(-2.2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 오락·문화(+0.59%)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부동산(-1.50%) 운송(-1.48%) 사업서비스(-1.42%)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다.
주요 테마 중 풍력에너지(+1.36%) 관련주 테마가 상승한 반면, 국내상장 중국기업(-4.55%), PCB생산(-2.52%), 지주회사(-2.12%), 게임(-1.97%), 태양광(-1.91%)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추세로 마감했다.
에스에프에이가 6.42% 오른 5만6400원에 마감했으며, CJ E&M(+0.94%), 솔브레인(+0.52%)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바이로메드(-4.36%), 케어젠(-4.02%), 컴투스(-3.71%)는 하락했다.
그외 신화콘텍(+14.93%), 대성파인텍(+12.90%), 대성미생물(+12.77%) 등의 종목의 상승폭이 두드러졌으며, 쏠리드(-23.43%), 차이나그레이트(-18.56%), 영인프런티어(-16.52%) 등은 하락폭을 키워갔고, 서산(+30.00%), 판타지오(+29.9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30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799개다. 62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36원(+0.70%), 일본 엔화는 1095원(+0.88%), 중국 위안화는 169원(+0.5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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