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래싸움-승부’ 남궁민(출처=KBS2 ‘노래싸움-승부’)
남궁민이 녹화 중 자꾸 눈시울을 붉히는 이상민을 걱정했다.
12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웨딩홀에서는 KBS2 새 예능 ‘노래싸움-승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 배우 남궁민은 “이상민이 눈물을 글썽거리긴 한다. 우리 프로그램이 감동 프로이긴 하지만 계속 그러셔서 진짜 갱년기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남궁민은 “추석 예능 때보다 더 치열해진 것 같다”며 “아무래도 감독과 선수들이 시간을 같이하며 정이 들기 때문에 감독 입장에선자기 선수가 이겼으면 하는 마음이 커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남궁민은 “11년 전 뮤직뱅크 MC를 맡은 이후 처음이라 얼떨떨하다”며 “KBS 방송도 오랜만인데 그게 예능이라 더 놀랍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이상민은 “남궁민은 2016년 하반기 최고의 MC가 될 거다”라며 “남궁민 씨 목소리가 크진 않은데 사람을 집중하게 만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KBS2 새 예능 ‘노래싸움-승부’는 연예인 팀과 음악감독이 한 조를 이뤄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서바이벌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21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