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팝 가수 밥 딜런이 올해 노벨문학상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스웨덴 한림원은 어젯밤 밥 딜런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발표하며 “위대한 미국의 음악 안에서 새로운 시적인 표현을 창조한 예술가”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중가수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것은 1901년 노벨상 시행 이후 처음이며, 미국인이 노벨문학상을 받은 것은 1993년 토니 모리슨 이후 23년 만입니다. 밥 딜런의 노벨상 수상에 네티즌들은 “밥 빌런 보다 비틀즈부터 줘야 하지 않나?” “틀을 깬 노벨상 파격”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