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진흥원, 보안강화 위한 DNS SW 업그레이드 권고

입력 2007-09-11 14: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인터넷진흥원은 ISC(Internet Systems Consortium)사의 BIND8(네임서버) 개발 중단 발표에 따라 BIND8 사용자들에게 시스템의 안정성 확보 및 보안기능 향상을 위해 'BIND9'로 업그레이드 할 것을 권고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27일 공개용 DNS 소프트웨어 BIND의 개발사인 ISC사 BIND8.4.7-P1을 끝으로 BIND8 버전의 업그레이드 및 패치를 중단할 것을 발표한 것에 따른 것으로, 향후에는 BIND9 버전만 업그레이드 및 패치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BIND8은 지난 10여 년 동안 대표적인 DNS(Domain Name Service) 소프트웨어로 사용돼 왔으나, 다양한 개발자들의 참여로 복잡해진 소스코드와 태생적인 보안문제 등의 이유로 7년 전 BIND9이 개발됐고, 현재는 최신버전인 BIND9.4.1-P1이 배포 중에 있다.

BIND9로 업그레이드를 하게 되면, BIND8에 비해 ‘캐시포이즈닝’ 같은 위변조 공격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그 밖에도 DNSSEC같이 새롭게 적용된 기술을 통해 기존보다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 DNS관리팀 서영진 팀장은 “인터넷 사용자들의 안정적인 환경을 고려한다면 개인과 기업에서 사용 중인 BIND8의 업그레이드도 중요하나, 무엇보다 인터넷 사용자들이 이용하는 국내 ISP들의 네임서버 업그레이드가 더욱 요구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269,000
    • -0.72%
    • 이더리움
    • 4,077,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502,000
    • -2.05%
    • 리플
    • 4,153
    • -1.77%
    • 솔라나
    • 290,100
    • -1.36%
    • 에이다
    • 1,173
    • -1.76%
    • 이오스
    • 965
    • -3.11%
    • 트론
    • 362
    • +1.97%
    • 스텔라루멘
    • 521
    • -2.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00
    • +0%
    • 체인링크
    • 28,670
    • -0.76%
    • 샌드박스
    • 600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