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다시 불붙은 ‘금리인하’ 논쟁

입력 2016-10-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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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불붙은 ‘금리인하’ 논쟁

한은, 경제성장률 전망치 당초보다 0.1%P 낮춘 2.8%로

한국은행이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또다시 하향조정했다. 이처럼 경기의 하방 위험이 커짐에 따라 한은이 내년에 또다시 금리 인하에 나서지 않겠느냐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한은은 13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9%에서 2.8%로 0.1%포인트 내린다고 발표했다.


◇ 삼성, 갤노트7 단종 따른 추가 기회손실 3조원대

“품질점검 프로세스 전면 개편”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에 따른 향후 손실이 3조 원 중반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단종 사태에 따른 기회손실 전망치가 삼성전자에서 공식적으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으로 인해 올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3조 원 중반대의 추가 기회 손실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14일 밝혔다.


◇ 한진해운 알짜 ‘미주노선’ 매물로…현대상선 “인수 검토”

내달 초까지 예비실사•7일 본입찰

한진해운이 보유한 미주∼아시아 노선에 대한 매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국적선사인 현대상선이 유력한 인수 후보자로 떠오르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이달 중 인수의향서(LOI) 접수와 함께 내달 초까지 진행되는 예비실사에 참여해 관련 매물 가치 산정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 악재만 쌓이는 세계경제 빨간불

中 9월 수출, 7개월 만에 두자릿수 감소세

세계 2위 경제국인 중국의 수출에 급제동이 걸리면서 세계 경제에도 빨간불이 켜질 전망이다. ‘세계의 공장’ 중국의 수출이 글로벌 수요 약화의 영향으로 줄어들면서 전 세계 경기둔화가 심화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이 고조됐다고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해관총서가 이날 발표한 9월 수출은 위안화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5.6% 감소했다.


◇ 자살보험금 판결…헷갈리는 보험사

대법원, 알리안츠생명에 “지급”

재해사망보험금(자살보험금)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13일 알리안츠생명보험이 자살 사망자 조모 씨의 유족 윤모 씨 등 3명을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 확인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돌려보냈다.


◇ [포토] 경부고속도로 한밤 교통사고 10명 사망

13일 오후 10시 11분께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경부고속도로 언양 분기점 경주IC 방향 1㎞ 지점에서 중앙분리대 등을 들이받고 불이 난 관광버스에 소방대원들이 투입돼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 사고로 탑승자 20명 중 10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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