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월드제약, 고지혈증ㆍ당뇨병 치료 개량신약 임상 승인

입력 2016-10-1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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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월드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지혈증 및 당뇨병 치료용 서방성 복합제 ‘BCWP_C003’의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14일 비씨월드제약에 따르면 해당 임상시험은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진행된다.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BCWP_C003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비롯하여 식이영향을 평가하게 된다.

회사 측은 “보건복지부 주관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연구비 지원을 통해 해당 개량신약 개발에 성공했다”며 “본 임상시험을 통하여 BCWP_C003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 후 내년 상반기에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5년 UBIST data 기준 고지혈증 치료제 전체시장은 약 9510억 원으로, 작년 대비 5.46% 증가했다. 당뇨병 치료제 전체시장은 약 7700억 원이며, 작년 대비 11.92% 증가하였으며, 이러한 추세는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Datamonitor에 따르면 7대 대형 시장 기준 당뇨 치료제 시장은 2015년 247억 달러(약 27조9000억 원)에서 2022년 431억 달러(약 48조7000억 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또한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은 2015년 110억 달러(약 12조4000억 원)에서 2024년 245억 달러(약 27조7000억 원)로 연평균 9.2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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