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노후 및 퇴직 이후를 위해 맞춤 설계한 '라이프사이클펀드'를 하나UBS자산운용 출범을 기념해 은행권 최초로 판매한다.
하나은행이 이번에 출시한 '하나UBS라이프사이클펀드'는 결혼, 주택마련, 자녀학자금, 퇴직 등 개인의 라이프사이클(연령대별)에 따라 펀드매니저들이 주식, 채권, 상품, 부동산, 현금 등의 투자자산을 자동으로 조절하여 주는 노후설계용 투자상품이다.
따라서 향후 은퇴시기까지 기간이 많이 남아있는 20~30대에는 위험자산(주식)의 투자비율이 높은 공격적인 투자로 시작하여,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안정자산(채권)의 투자 비율을 늘리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상품의 특징은 적립식 및 거치식이 가능하며 타펀드와 비교하여 초기 판매보수를 50bp 정도 낮추었으며 투자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보수가 더욱 낮아지는 구조다.
또 인터넷전용 상품으로도 개발되어 온라인상 가입시는 판매보수가 100bp가 저렴하며 장기주택마련제도 해당자는 비과세 및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이상훈 하나은행 상품개발부장은 "세계 선두의 자산운용사인 UBS와 하나금융그룹이 손잡고 세계시장에서 검증된 다양한 투자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특히 대부분의 글로벌 증권사들이 운용하고 있는 선진형 라이프사이클 펀드 상품의 도입은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준비하는 국내 장기투자자자들의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