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中 물가지표 호조에 상승…닛케이 0.5%↑

입력 2016-10-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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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14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5% 상승한 1만6856.37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0.36% 오른 1347.19로 거래를 각각 마쳤다.

이날 일본증시는 중국 물가지표 호조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1.9%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1.3%는 물론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6%를 웃도는 상승폭이다. 같은 기간 생산자물가지수(PPI) 역시 전년대비 0.1% 올라 전월의 0.8% 하락에서 오름세를 기록했다. 특히 PPI가 오름세를 보인 것은 거의 5년 만의 처음이다. 중국 지표 호조로 안전자산 수요가 줄어들면서 엔화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3시10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38% 상승한 104.10엔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되면서 증시 상승폭은 제한됐다. 옐런 의장은 이날 보스턴 콘퍼런스에서 연단에 설 예정이다. 시장은 이번 옐런의 연설을 통해 연준의 연내 금리인상 행보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후지와라 나오키 신킨자산운용 선임 펀드매니저는 “시장이 모두 옐런의 연설에 주목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크게 움직이지 않는 것 같다”면서 “이날 발표된 중국 물가지표가 오름세를 보였으나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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