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신세대 기대주 이수민(23·CJ오쇼핑)이 유럽프로골프투어(EPGA)에서 홀인원을 기록하고도 컷오프 됐다.
이수민은 1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하트퍼드셔의 더 그로브 컨트리클럽(파71·7121야드)에서 열린 브리티시 마스터스(총상금 300만 유로) 2라운드에서 13번홀(파3·175야드)에서 6번 아이언으로 친 볼이 홀로 사라졌다.
이수민은 이날 홀인원과 버디 5개, 보기 5개로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합계 5오버파 147타로 컷오프됐다.
이수민은 지난 4월 선전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하며 2018년 시즌까지 유럽프로골프투어 시드권을 확보했다.
잉글랜드의 리처드 블랜드가 11언더파 131타를 쳐 단독선두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