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챔피언십]호주교포 오수현, ‘무빙데이’서 행운의 홀인원...공동 60위서 공동 33위로 껑충

입력 2016-10-1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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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교포 오수현(20)이 홀인원을 기록했다.

오수현은 15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 클럽 오션 코스 (파72·636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 17번홀(파3·148야드)에서 행운의 에이스를 잡아냈다.

오수현은 이홀에 홀인원 부상으로 PNS더존 샤시가 걸렸지만 외국인이어서 1000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았다.

이날 오스현은 홀인인과 버디 5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여 합계 1언더파 215타(80-68-67)를 쳐 전날 공동 60위에서 공동 33위로 껑충 뛰었다.

호주 국가대표 출인의 오수현은 올 시즌 LPGA 투어 킹스밀에서 준우승했다.

한편, 오수현은 2009년 대회 1라운드에서 비키 허스트(미국)가 홀인원을 한 이후 7년만에 행운을 얻었다. 영종도(인천)=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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