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이 무패 행진을 33경기에서 마감했다. FC서울은 울산 현대를 꺾고 K리그 3연승을 기록했다.
전북은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상위 스플릿 첫 라운드(34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2-3으로 역전패를 기록했다. 전북은 시즌 개막전부터 18승 15무를 기록하며 3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기록하던 중이었다. 하지만 이날 패배로 인해 시즌 처음으로 1패를 기록하게 됐다.
FC서울은 같은 시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K리그 클래식 3연승을 기록했다. 이번 승리로 인해 FC서울은 전북과 승점 60점으로 동률을 이루게 돼 선두경쟁을 이어갔다. 전북은 팀 스카우트의 심판 매수 행위로 인해 지난달 승점 9점이 깎인 바 있다.
이외에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수원의 경기는 2대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