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사흘만에 반등하며 마감했다.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증시가 혼조 소식을 보인 가운데 상승하며 출발한 지수선물은 오전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이다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매수 주체들은 매수와 매도를 오가며 눈치보기가 치열했고 거래량도 전일대비 크게 줄었다.
11일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9월물은 전일보다 0.95포인트(0.41%) 오른 232.95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은 이날 눈치보기 장세를 펼쳐 '사자'와 '팔자'를 오가는 가운데 각각 471계약 순매수, 97계약 순매도를 보였다. 기관은 장 개시부터 순매수세를 보이다 지수선물 마감 1시간여를 남겨두고 매도 전환해 601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베이시스가 마이너스로 마감했지만 장중에 콘탱고 모습을 자주 보이며 차익거래는 186억원, 비차익거래는 1356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이날 프로그램은 총 1543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19만1736계약으로 전일보다 3만5696계약이 줄었고 미결제약정도 3263계약이 줄어 이달 들어 가장 낮은 7만4003계약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