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20일째 열차운행률 94.3%… "비교적 차분하나 일부 승객 불편 겪어"

입력 2016-10-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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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20일째인 16일 전체 열차운행률이 평시의 94.3% 수준에 머물렀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KTX와 통근열차는 평시와 같이 100% 운행했으며, 수도권 전철은 1679대에서 1666대로 10대 이상 줄었지만 운행률 99.2%으로 높았다.

반면 새마을호는 52대에서 30대로 줄어 운행률이 57.7%, 무궁화호는 263대에서 165대로 줄어 62.7%에 머물러 열차를 이용하려는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화물열차도 121대에서 118대로 줄었지만 운행률은 97.5%로 높은 편이었다.

주말 화물열차, 수도권 전철 운행률이 높은 것은 평일 대비 주말 운항계획이 줄어 상대적으로 운행률이 높아진 것이라는 게 코레일 측 설명이다.

이날 현재 파업 참가자는 7372명, 복귀자는 364명이며 전체 노조원의 파업 참가율은 40.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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