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개관한 ‘신촌숲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전경(제공=현대산업개발)](https://img.etoday.co.kr/pto_db/2016/10/20161017074118_955653_600_450.jpg)
지난 14일 오후 2시께 찾은 ‘신촌숲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는 사업지인 서울 마포구 신수동 93-102번지에 위치해 모델하우스 내에서 사업지 전경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신촌숲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35층 7개동 전용면적 59~137㎡ 총 1015가구 규모다. 신수1구역을 재개발한 이 단지는 전체가구의 절반이 넘는 56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모델하우스에는 84㎡B타입과 84㎡C타입, 111㎡A타입 등 총 3개 유니트가 마련돼 있었다.
분양 관계자는 “마포구에서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희소한데다 2호선 신촌역과 경의중앙선 서강대역, 6호선 광흥창역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라며 “교통이 편리할 뿐 아니라 경의선 숲길이 단지에서 5분도 채 걸리지 않으며 건폐율 역시 18%로 녹지율이 전체 대지의 43%를 차지하는 등 주거쾌적성이 높아 관심을 많이 가진다”고 설명했다.
실제 여의도 및 종로 등으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들이 내 집 마련을 위해 모델하우스를 찾기도 했다. 서울 광진구에서 온 김모씨(41)는 “직장이 여의도라서 마포구가 교통이 편리하다는 점 때문에 청약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200만~2400만원 대이다. 전용면적 59㎡는 5억 8000만~6억 5000만원, 전용면적 84㎡는 7억1000만~8억1000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전용 59㎡의 평균 분양가는 2600만 원대로 다른 주택형에 비해 높다.
일각에서는 유상옵션이 너무 많다는 불만도 제기됐다. 모델하우스를 찾은 한 방문객은 “유상옵션에 식기세척기와 오븐까지 포함되는 곳은 처음 봤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에는 유니트가 마련되지 않았지만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 것은 수익형 구조로 설계된 전용 84㎡D타입이었다. 현관은 2개가 설치됐으며 아파트 면적을 쪼개 원룸형과 일반 주거형으로 설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