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는 오는 22일부터 이틀 간 인천시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16 코리아 드론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제작업체·드론협회·대학교 등 약 50여 기관이 참여하는 전국 규모의 드론축제다. 국내 드론 산업 관련 다수 기관과 업체 관계자 간 교류를 통해 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 군집비행, 드론 활용분야 시연 등 개막식을 시작으로 각종 드론 대회를 비롯, 전시·체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드론 마스터즈 챔피온십 대회', ‘드론 조종대회’를 통해 드론 비행을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자율 비행 미션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S/W) 경진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또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가상 현실(VR)‧손수 제작(DIY)‧모의 실험(시뮬레이션) 체험, 안전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드론에 생소한 사람들도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다.
더불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공모전을 통해 제시된 드론 활용방안 아이디어들은 향후 드론 활성화 정책 설정에 중요한 정보로 활용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드론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범위가 확대되는 등 드론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드론에 대한 관심을 높임과 동시에 산업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