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제가 베트남 개방의 시대에 맞춰 경마장 리조트 사업 등을 빠르게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인 프로제와 월드조인트 등이 베트남에 최대규모의 경마장 리조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베트남 정부차원에서도 세수증대 목적 등으로 경마장 사업에 적극 협조를 하고 있어 베트남 경마장 사업이 급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프로제와 월드조인트는 특수목적회사인 ㈜VITCO(브이아이티씨오)를 설립하고 베트남 경마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이들이 추진하고 있는 경마장 리조트 사업은 4200헥타르 면적의 산업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단순 레져 목적이 아닌 베트남 정부의 산업육성 차원에서 개발되고 있다.
이번 경마장 사업 가운데 경마 베팅 시스템 구축은 세계 시장 점유율 95%의 United Tote (유나이티드 토트)사가, 경마 중계와 아웃렛 시스템 구축은 호주 최고의 경마 기업인 Tab Corporation (탑 코포레이션)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마장 사업이 완료돼 내년초부터 운영될 예정으로 장외베팅 시스템에서 연간 순이익이 최대 400억원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경마장의 트랙이 오픈하는 오는 2012년부터는 1조원 이상 매출이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