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도시락을 ‘김밥’으로…CU, 백종원 김밥 2종 출시

입력 2016-10-18 0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백종원 ‘우삼겹 삼각김밥’ㆍ‘돈까스롱김밥’ …도시락 반찬, 토핑으로 활용

(사진제공=BGF리테일)
(사진제공=BGF리테일)

인기도시락이 간편 식품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도시락 토핑을 사용해 김밥ㆍ삼각김밥 등을 선보여 맛과 편의성을 동시에 잡는 것이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씨유)가 지난 2월 출시한 ‘백종원 한줄 김밥’은 CU의 대표 도시락으로 꼽히는 ‘백종원 한판 도시락’을 김밥으로 변형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무려 8달째 20여 개 줄김밥 제품 중 1위를 수성하고 있다. ‘백종원 매콤불고기 정식’을 모티브로 만든 ‘백종원 매콤불고기 김밥’ 역시 매출 2위로 그 뒤를 이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CU는 인기 도시락을 모티브로 한 김밥 2종을 추가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백종원 우삼겹 삼각김밥’은 ‘백종원 우삼겹 도시락’의 삼각김밥 버전이다. 지난 8월 첫 선을 보인 ‘백종원 우삼겹 도시락’은 메인 반찬인 우삼겹이 SNS상에서 최고의 도시락 반찬으로 회자되며 출시 한 달만에 매출이 전월 대비 24.2% 신장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후속작으로 출시된 ‘백종원 우삼겹 삼각김밥’은 해당 도시락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레시피로 만들어진 우삼겹을 잘게 다져 속을 꽉 채운 상품이다. 또 백종원 요리연구가의 특제 데리야끼 소스로 비벼낸 밥으로 달콤짭조름한 감칠맛을 더해 도시락의 품질과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백종원 돈까스 롱김밥’은 인기 도시락인 ‘백종원 매콤돈까스 정식’의 프리미엄 돈까스를 그대로 김밥 속에 담았다. 로메인, 당근 등 싱싱한 채소를 듬뿍 넣어 영양의 균형을 맞추는 한편 양 또한 기존 김밥에 비해 약 1.5배 늘렸다.

이처럼 편의점 도시락 반찬을 토핑으로 사용한 다양한 종류의 간편식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이미 도시락으로 맛과 품질을 검증 받은 반찬을 사용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거부감 없이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개발 과정에서 기존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피드백을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했기 때문이다.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김준휘 MD(상품 기획자)는 ”도시락의 맛과 푸짐함은 그대로 살리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주먹밥, 줄김밥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편의점 간편식의 프리미엄 바람에 따라 인기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간편식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16,000
    • +0.93%
    • 이더리움
    • 4,823,000
    • +4.17%
    • 비트코인 캐시
    • 727,500
    • +4.75%
    • 리플
    • 2,055
    • +6.42%
    • 솔라나
    • 349,600
    • +1.39%
    • 에이다
    • 1,459
    • +3.55%
    • 이오스
    • 1,182
    • +1.63%
    • 트론
    • 292
    • +1.04%
    • 스텔라루멘
    • 734
    • -4.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250
    • +3.69%
    • 체인링크
    • 26,090
    • +12.07%
    • 샌드박스
    • 1,038
    • +21.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