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부업체 법정 최고금리(27.9%)의 적정성에 대해서 금융감독원과 모니터링 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부업체의 최고금리가 과도하다"고 지적한 데 따라 이 같이 답변한 것이다.
최근 대형 대부업체가 법정 최고금리를 웃돈 고금리를 적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은 올해 5월말 기준 러시앤캐시 이용자 45만5413명 중 법정 최고금리 이상 이용자는 총 37만8619명, 산와대부의 경우 같은 기간 이용자 45만683명 가운데 법정 최고금리 이상 이용자는 총 36만2578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