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등 18개 정보통신 유관 협ㆍ단체는 통신방송융합정책의 조속한 도입과 합리적인 제도마련을 위해 기구통합과 통신방송융합서비스의 상징인 IPTV 연내시행 등을 담은 건의서를 국회 방송통신특별위원회에 전달하고 공동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정보통신 유관 협ㆍ단체는 통신방송융합서비스가 국가의 새로운 IT 성장동력으로서 뿐 아니라 관련 차세대 네트워크, 디지털TV, 셋탑박스, 콘텐츠 분야 등에 대형 투자를 수반해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산업육성이 절실히 필요한 때인 만큼 조속한 시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18개 유관 협ㆍ단체는 공동건의서에서 통신방송융합이 지연될 기투자한 인력, 기술, 개발비 등 국력이 낭비될 우려가 야기될 뿐만 아니라 ITU(국제표준화 기구)에서의 경쟁력 손실 등이 예상되고 있고, 이해 관계자들의 소모적인 논쟁이 결과적으로 통신방송융합 도입정책지연과 더불어 관련 IPTV 등 산업 활성화를 가로막아 산업계의 첨단기술 및 제품들이 사장될 위기에 있으며, 국가적으로도 막대한 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법적제도 마련과 이에 맞는 규제제도 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동건의에 참여한 정보통신 유관 협ㆍ단체는 소프트웨어공제조합, 정보통신공제조합, 차세대컴퓨팅산업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인터넷기반진흥협회, 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한국정보산업연합회,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한국지능로봇산업협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한국홈네트워크산업협회,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 한국RFID/USN협회, IT벤처기업연합회, IT-SoC협회 등 총 18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