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3일 현대제철에 대해 철근 단가 인상으로 인해 영업이익률 유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병칠 애널리스트는 "현대제철이 17일 출하분부터 철근 단가를 톤당 3만~3만5000원 인상키로 했다"며 "철스크랩 등 원부재료 가격 상승으로 압박을 받고 있는 철근 마진은 영업이익률 기준 7~8%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철스크랩 가격 강세 기조와 빌렛 조달 여건 악화에 따른 단압 생산 위축, 그리고 재고 수준 급락 등 철근 시장 수급 여건이 우호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