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TNT코리아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14일까지 열리는 바이오 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400여개 제약 및 의약 관련 기업들에게 차별화된 운송과정의 중요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TNT 코리아 김종철 사장은 “생명과학 관련 제품과 샘플들은 시간과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특별히 제작된 패키지와 전문 운송 과정이 꼭 필요하다”며 “TNT는 생명과학과 연관된 국내 기업 및 다국적 고객들에게 통합적이고 믿을 수 있는 콜드 체인 메니지먼트 (Cold-chain managemen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한국의 바이오 관련 산업은 매년 10~15 퍼센트 가량 성장하고 있으며 TNT는 이러한 성장세에 맞춰 지속적으로 관련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0년 제약 및 의학관련 국내 시장규모가 9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 역시 2015년까지 제약산업을 세계 7대 시장규모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어 바이오 산업 관련 물류 서비스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현재 TNT는 싱가포르, 제네바, 미국, 시드니, 요하네스버그, 인도, 아르헨티나, 중국 등 8개 지역에 생명과학 물류센터를 두고 있으며 온도와 시간에 민감한 임상실험 제품과 샘플들을 운반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 주요 도시로 24시간 내 배송이 가능하도록 하는 생명과학 익스프레스 허브 (Life Sciences Express Hub)를 지난 3월 싱가포르에 새롭게 오픈 했다.
한편 TNT는 싱가포르, 호주, 홍콩, 일본, 대만, 인도, 태국, 한국 지역의 생명과학 물류 분야에서 12년 이상의 전문성을 자랑하며 매년 약 100만 건에 이르는 임상실험 샘플들을 운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