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투자심리 악화 760선 밀려...757.83(9.49P↓)

입력 2007-09-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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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9.49포인트 하락한 757.83으로 마감해 760선 아래로 밀려났다.

미국 증시가 급등했다는 소식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중국증시의 급락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투자심리가 악화돼 경계 매물이 쏟아져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억원과 59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6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등 대부분이 하락했고, 인터넷과 기타제조업이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NHN과 서울반도체, 태웅, 하나투어, 다음, 평산이 상승했던 반면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메가스터디, 동서, CJ홈쇼핑 등이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아이레보가 스웨덴 국적의 도어록 전문회사인 아사아 블로이(ASSA ABLOY)가 경영권을 인수했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EMW안테나가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닭고기 업체 하림은 자회사인 농수산홈쇼핑을 통해 돼지고기 업체 선진을 인수했다는 소식으로 8일만에 상승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9종목을 포함해서 254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14종목을 포함해 697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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