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보건복지부)
신임 이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6년 서울대학원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충북대 의과대학 의료정보학ㆍ관리학교수, 과학기술부가 지정한 의학연구정보센터 소장으로 재직했다.
이 원장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과 대한의학회 이사, 의학한림원 정책개발위원 등을 역임하며 보건의료 정책개발과 조직관리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국가과학기술위원 활동 시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설립에 기여했고, 지난해에는 ‘정보화3.0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보건의료분야 전문성과 국책연구사업 수행 경험을 두루 갖춘 적임자로, 급속도로 발전하는 보건의료기술분야의 신의료기술평가제도 효율화 및 보건의료근거연구의 성과를 제고시킬 것"이라며 "국가 임상연구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2018년 10주년을 맞을 보건의료연구원의 위상과 역할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