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하반기 실적개선 추세… ‘매수’ 유지-유안타증권

입력 2016-10-19 0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안타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실적개선 추세가 가시권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9%, 63% 상승한 4조3000억 원, 7389억 원으로, IT 업종 내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낸드부문은 견조한 가격흐름과 원가절감 효과로 흑자전환이 기대되고 D램부문 또한 예상보다 우호적인 판가환경과 원가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2%, 19% 확대된 4조4000억 원, 8760억 원으로, 4분기에도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PC 수요 회복, 중국 스마트폰 시장 성장에 따른 견조한 메모리반도체 업황 등에 기인한 것으로, 더불어 SK하이닉스의 21나노 공정전환이 본격화되면서 D램 원가절감 폭이 확대,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 연구원은 “글로벌 IT 제품 수요가 우려보다 양호한 가운데 중국 스마트폰 시장 성장으로 메모리반도체 채용량이 기존 예상을 상회, 우호적인 메모리반도체 업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낸드의 경우 공급업체들의 3차원 낸드로의 전환투자, 양산시점 지연 등으로 공급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요인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14,000
    • -4.61%
    • 이더리움
    • 4,645,000
    • -3.99%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5.47%
    • 리플
    • 1,881
    • -8.56%
    • 솔라나
    • 321,400
    • -8.09%
    • 에이다
    • 1,288
    • -11.6%
    • 이오스
    • 1,139
    • -1.98%
    • 트론
    • 270
    • -7.22%
    • 스텔라루멘
    • 622
    • -14.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300
    • -6.69%
    • 체인링크
    • 23,170
    • -11.26%
    • 샌드박스
    • 881
    • -16.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