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비용 지출에 걸맞은 성과 필요…목표가↓-HMC투자증권

입력 2016-10-19 07: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HMC투자증권은 19일 인터파크에 대해 외형성장을 위한 비용 부담이 늘면서 부진한 실적을 내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목표주가를 1만5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성만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1144억원, 영업이익은 6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숙박 등 투어사업부의 외형성장을 위해 당분간 경상적인 마케팅비가 늘어나면서 수익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쇼핑사업부는 전반적인 거래액이 성장하나 경쟁이 심화되고 펫숍 런칭 비용 등이 늘어나면서 지속적인 적자 기조를 이어나갈 전망”이라며 “도서정가제로 온라인 도서시장의 매력이 감소하면서 도서사업부는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NT사업부는 자체 공연이 없는 3분기 공연 관련 매출이 저조했으나, 프로야구 티켓 판매가 순조로워 티켓 판매 매출은 꾸준히 증가했다.

유 연구원은 “인터파크의 주가는 주요 사업군의 경쟁 심화와 마케팅비 증가 우려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마케팅비 지출에 부합하는 외형성장 및 새로운 수익 창출원이 요구된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92,000
    • +0.07%
    • 이더리움
    • 4,773,000
    • +2.8%
    • 비트코인 캐시
    • 718,500
    • +4.97%
    • 리플
    • 2,035
    • -7.5%
    • 솔라나
    • 358,700
    • +1.21%
    • 에이다
    • 1,486
    • -4.13%
    • 이오스
    • 1,083
    • -1.55%
    • 트론
    • 300
    • +4.9%
    • 스텔라루멘
    • 694
    • +28.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250
    • +4.3%
    • 체인링크
    • 25,170
    • +7.43%
    • 샌드박스
    • 649
    • +21.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