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 열리는 ‘북유럽’ 축제…신세계,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페어’ 열어‘

입력 2016-10-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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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ㆍ노르웨이ㆍ스웨덴ㆍ핀란드 93개 브랜드 선봬

▲신세계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페어 포스터.(사진제공=신세계)
▲신세계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페어 포스터.(사진제공=신세계)

신세계 강남점이 북유럽 감성으로 백화점 전체를 바꾼다.

신세계는 강남점에 19일부터 23일까지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페어’를 열고 백화점 전체를 북유럽 스타일로 꾸민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북유럽을 대표하는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4개국의 시품, 잡화, 패션, 생활 브랜드를 한데 모아 국내에 북유럽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한다. 장소는 1년에 두번 진행하는 해외명품대전과 동일하게 강남점 전 층에서 마련해 행사 기간 강남점 전체를 북유럽 감성으로 채운다.

신세계는 기존 백화점에 입점된 북유럽 브랜드부터 편집숍과 온라인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었던 브랜드와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브랜드까지 총 93개의 북유럽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와 4개국(덴마크ㆍ노르웨이ㆍ스웨덴ㆍ핀란드)의 대사관들이 초기 기획단계부터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4개국 대사관들이 자국의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국·내외 트렌드세터들이 몰리는 신세계 강남점에 직접 행사제안을 했고, 신세계도 그동안 소수에 국한됐던 북유럽 브랜드를 고객들에게 다양하게 소개한다는 취지에 동감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획초기 북유럽 브랜드는 가구, 인테리어, 식기용품 이외의 카테고리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아 행사 참여 브랜드 섭외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대사관이 역으로 브랜드를 제안하고 신세계 바이어를 연결해주면서 브랜드 입점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러한 각국 대사관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행사 첫날 19일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4개국의 주한 대사들이 직접 행사장을 찾아 자국의 브랜드를 홍보하고 고객들도 만날 예정이다.

강남점 전층에서 진행되는 이번행사는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 커피, 잼, 요거트 등 다양한 북유럽 식품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고 1, 5, 7층에서는 액세서리, 모피, 핸드백, 골프/남성 의류 등 감각적인 북유럽 패션 아이템을 판매한다.

또 9층에서는 오디오, 스피커 등 감성적인 디자인의 소형가전을, 10층에서는 아동가구, 목재완구, 유아 목욕용품, 아동의류 등 아동관련 상품을 선보인다. 트깋 8층 행사장에서는 북유럽하면 떠오르는 생활리빙의 대형행사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리빙페어’를 진행해 북유럽 스타일의 주방과 거실 아이템을 선보인다.

이 행사에서는 명품가전 브랜드인 덴마크의 ‘뱅앤올룹슨’에서 TV와 오디오 진열상품을 최대 30%까지 할인하고, 스웨덴 왕실이 선택한 가구브랜드 ‘셰그렌’에서는 1인용 쇼파를 398만 원에 1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또 덴마크의 ‘로얄코펜하겐’에서 블루플레인 머그컵 16만 원, 핀란드의 ‘이딸라’에서는 한식기 세트를 8만9000원, 스웨덴의 ‘로스트란드’에서는 스웨디시 접시를 2만9500원에 판매한다.

유신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장은 “이번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페어’는 신세계 고객들에게 북유럽의 생활, 식품, 패션 등 토탈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이는 글로벌 문화행사로 북유럽의 감성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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