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램시마’ 누적 수출 1조 원 달성…의약품 업계 최초 사례

입력 2016-10-19 10: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셀트리온 헬스케어 ‘램시마’ 통관 수출액.(자료=한국무역통계진흥원)
▲셀트리온 헬스케어 ‘램시마’ 통관 수출액.(자료=한국무역통계진흥원)

셀트리온은 계열사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통관기준 해외수출 누적 수출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누적 수출액 1조 원 달성은 바이오의약품 업계에서 최초 사례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이 생산하는 바이오의약품의 해외 유통 및 마케팅을 전담하는 계열사다. 이 회사는 2012년 8000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첫 수출한 데 이어 2013년 181억 원, 2014년 1099억 원을 넘어 지난해는 국내 의약품 수출 기록으로는 최고액인 4944억 원 규모의 의약품을 수출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 왔다. 이러한 수출 급증 추세로 4년 만에 누적 수출 1조 원이라는 성과를 달성한 것이다.

이번 기록은 타사 도입 상품이나 다수의 의약품 판매가 아닌 셀트리온이 독자 개발 바이오의약품 ‘램시마’ 단일 제품 수출로만 이뤄낸 성과라고 셀트리온 측은 설명했다. 램시마는 유럽 출시 1년만에 시장점유율 40%를 달성하면서 내수 중심에 머물러 온 국내 제약 시장을 해외로 확대한 혁신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 11월로 확정된 램시마의 미국 출시가 이루어지면 램시마의 누적 수출액은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이라며 “램시마 단일 품목으로 연매출 1조 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조만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470,000
    • -0.5%
    • 이더리움
    • 3,520,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463,900
    • -2.3%
    • 리플
    • 809
    • +4.12%
    • 솔라나
    • 205,900
    • -1.1%
    • 에이다
    • 526
    • -1.13%
    • 이오스
    • 703
    • -2.36%
    • 트론
    • 205
    • +0%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750
    • -2.48%
    • 체인링크
    • 16,920
    • +0.53%
    • 샌드박스
    • 383
    • -3.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