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증시는 19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5% 상승한 1만6972.44를, 토픽스지수는 0.03% 내린 1356.22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21% 상승한 3090.49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20% 상승한 2836.51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거의 변동이 없는 2만3393.80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9283.94로 0.67% 상승했다.
이날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시장을 지배하는 가운데 지표 호조 기대가 증시를 지탱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9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 지표를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3분기 중국 성장률이 6.7%로 1,2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증시는 장중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중국 지표 이외 주요 기업 실적을 기다리는 관망세가 짙어졌다.
샤프는 이번 회계연도 영업이익이 3년 만에 증가세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7.8% 급등했다. 반면 히타치는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2.6% 급락하고 있다.
중국증시는 지표가 중국 경제의 안정을 나타낼 것이라는 기대로 소폭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