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환율] "너무 올랐나?" 원·달러, 이틀째 하락...1123.2원 마감

입력 2016-10-19 16: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달러 강세가 주춤하면서 고공행진 중인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하락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2원 내린 1123.2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고가는 1128.2원, 저가는 1119.8원을 보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떨어진 역외환율을 반영해 1128.2에 출발했다. 밤사이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5.0원/1126.0원에 최종 호가돼 전장현물환 종가(1129.4원) 보다 4.4원 하락했었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9월 근원소비자물가는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달러가 약세 압력을 받았지만,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미국 베이지북 공개와 대선 3차 토론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낙폭을 줄여나가는 모습이었다.

오후 들어 원·달러는 중국 GDP 지표가 예상에 부합되게 나왔음에도 중국 지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낙폭을 확대했다. 이후 장 마감을 앞두고는 소폭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원·달러는 6원 넘게 내린 채 장을 마쳤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전체적으로는 최근 급등세 이후 쉬어가는 장이었다"며 "더이상 올라가기 힘들다는 기대 심리가 반영된데다, 2월 네고물량이 많이 들어오면서 달러 하락 압력에 일조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5일 철도노조 총파업 예고…수도권전철 평시대비 75%ㆍKTX 67% 운행
  • “형식·절차 무시한 비상계엄, 尹 탄핵사유 명확”…‘내란죄’ 성립 가능성도
  • ‘계엄령 후폭풍’ 뭉치는 야권…탄핵·내란죄 고발 압박
  • 의료보건부터 회계·코딩까지…"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 지원 받으세요" [경제한줌]
  • 헌재 정상화 시급해졌다…‘6인 재판관’ 체제론 탄핵 심판 부담
  • 한밤 난데없는 비상계엄...그날 용산에선 무슨 일이
  • [종합]발걸음 무거운 출근길...계엄령에 파업까지 민심도 뒤숭숭
  • 오늘의 상승종목

  • 12.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73,000
    • +2.08%
    • 이더리움
    • 5,391,000
    • +7.88%
    • 비트코인 캐시
    • 798,500
    • +6.97%
    • 리플
    • 3,414
    • -5.14%
    • 솔라나
    • 327,000
    • +2.67%
    • 에이다
    • 1,676
    • +0.6%
    • 이오스
    • 1,892
    • +24.64%
    • 트론
    • 484
    • +14.96%
    • 스텔라루멘
    • 706
    • -1.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2,500
    • +11.72%
    • 체인링크
    • 35,200
    • +3.56%
    • 샌드박스
    • 1,448
    • +3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