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르바이트 시급 첫 1000엔 돌파

입력 2016-10-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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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아르바이트와 파트타임직 시급 평균이 사상 처음으로 1000엔(약 1만8600원)을 돌파했다고 19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구직 서비스업체 인텔리전스가 9월 전국의 아르바이트와 파트타임 시급을 조사한 결과 평균 시급이 전년 동월 대비 2.6% 늘어난 1003엔을 기록했다. 이 업체가 해당 조사를 시작한 2002년 이후 아르바이트 시급이 1000엔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직종과 관계없이 대부분의 직종의 시급이 전년 동월 대비 올랐으나 전자상거래(EC) 발달로 인해 운수직의 시급 인상이 두드러졌다. 운수직 아르바이트 시급은 전년동월대비 5% 증가한 1094엔이었다. 주점 등 서비스업 역시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채용이 활발해지면서 1.6% 증가한 969엔을 기록했다. 지난 8월 전년대비 시급이 오히려 줄었던 판매직은 0.1% 증가한 916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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