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KB 오늘 3분기 실적 공개…어닝서프라이즈 주목

입력 2016-10-2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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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 자산규모 1, 2위인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의 3분기 경영실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는 20일 오후 3시를 전후해 은행 및 비은행 부문의 순이익을 각각 공개한다.

특히 금융그룹 내에서 절반 이상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은행 부문의 순이익이 관심을 끈다.

상반기 신한은행은 신한금융 전체의 66%에 달하는 1조267억 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국민은행은 KB금융 순이익의 71%(7432억 원)를 책임졌다. 전날 우리은행이 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순이익을 초과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이들 은행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다.

전망은 밝은 편이다. 한진해운 사태 이후 대기업 대손충당금 비용이 안정화됐고, 저금리 상황에서도 순이자마진(NIM) 하락 폭이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더불어 집단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증가해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병건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손 비용의 안정화, NIM의 탄탄한 흐름을 기반으로 기대 이상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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