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유상호)은 지난 12일 베트남 하노이 소프텔프라자 호텔에서 ‘베트남 호치민 사무소 개소식(사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남구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정찬형 한국투신운용 대표, 조백상 베트남 한국 대사대리와 , 부 방(Vu Bang) 국가증권위원회(SSC) 위원장, 짠 반 쭝 (tran van dzung) 하노이거래소이사장 등 베트남 고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유상호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금융실크로드의 핵심축인 베트남 현지사무소 개소를 시작으로 몽골,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카자흐스탄 등 신흥성장국가에 본격 진출해 2014년 아시아 투자은행(IB) ‘톱 5’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강조했다.
한국투자증권 베트남 호치민 사무소는 앞으로 ▲ 마케팅활동 ▲ 시장 동향 및 정보조사 업무 ▲ 베트남 주요정부기관 및 기업과 협력관계 구축 등 향후 베트남 현지증권사 설립을 포함한 적극적인 베트남 진출에 필요한 제반 업무를 하게 된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국내 금융기관 최초의 베트남 투자펀드를 출시해 7개 펀드 총 1조원의 투자 규모로 베트남 내 최대규모 외국자본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 하노이 인근 농촌지역 무료치과봉사활동, 호치민 경제대학 모의주식투자 대회지원, 베트남 재무부, 베트남 투자청 등 베트남 공무원 초청 최고경영자(AMP)과정 진행 등 양국교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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