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출시 7개월 만에 총 가입금액 3조 원을 돌파했다.
2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ISA 출시 31주차인 지난 14일 기준으로 총 240만4000계좌가 개설되고 3조252억원이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ISA는 한 통장으로 예·적금, 펀드, 파생결합증권 투자를 하면서 절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정부의 ‘국민 재산 증식 프로젝트’ 아래 올해 3월 14일 출시됐다.
업권별로는 은행 계좌수와 가입금액이 각각 217만9000좌(90.7%), 2조2815억원으로 압도적이다. 증권사는 22만4000좌(9.3%)에 7413억원이 유입됐다. 반면 계좌당 평균 가입액은 증권사(331만원)가 은행(105만원)의 세 배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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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별로는 신탁형 가입액이 2조5537억 원으로 84.4%를 차지했고, 일임형은 4715억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