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오는 22일부터 전국 국립공원에서 '배낭무게 줄이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산행 전 준비 단계부터 꼭 필요한 행동식(간단한 주전부리)만을 준비해 배낭을 가볍게 꾸리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먹거리 위주의 배낭은 무거울 수밖에 없고, 쓰레기도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배낭 무게를 줄이면 환경보호와 함께 건강도 지킬 수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준비된 산행하기 △가벼운 배낭 꾸리기 △흔적 없는 공원 만들기 등 3가지 실천행동들을 공지할 예정이다.
나공주 국립공원관리공단 공원환경처장은 ”앞으로 배낭 무게 줄이기 문화 정착을 통해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자연과 사람이 모두 행복한 국립공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