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2040선 턱걸이… 정유·화학주↑

입력 2016-10-20 16: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가 유럽중앙은행(ECB) 회의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커지면서 2040선에 턱걸이했다.

2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34포인트(-0.02%) 하락한 2040.6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국제유가 상승 영향에 힘입어 6.25포인트(-0.31%) 상승한 2047.19로 개장했지만 장중 기관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2030선으로 후퇴했다. 이후 기관이 다시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2040선을 되찾았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68포인트(0.22%) 상승한 1만8202.62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69포인트(0.22%) 오른 2144.29를, 나스닥지수는 2.57포인트(0.05%) 높은 5246.41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31달러(2.6%) 상승한 배럴당 51.6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15개월 만의 최고치로 지난해 7월 1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런던 ICE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99센트(1.9%) 올라 배럴당 52.67달러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1197억원 순매수했다. 기관도 70억원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1233억원 팔아 치웠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3억원, 비차익거래 30억원 각각 매도우위를 보여 총 33억원 순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42%), 의약품(-2.61%), 종이목재(-1.22%), 통신업(-1.09%) 등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31%), 한국전력(-0.38%), 삼성물산(-1.82%), 현대차(-0.75%) 등이 하락하고 네이버(1.81%), 현대모비스(0.58%), 삼성생명(0.92%) 등이 상승했다.

국제유가 상승세에 정유·화학주가 강세를 보였다. 한화케미칼(3.25%), LG화학(2.66%), SK이노베이션(1.90%), S-Oil(1.45%), GS(1.15%) 등이 동반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6555만주, 거래대금은 3조587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32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75개 종목이 내렸다. 77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58포인트(-0.84%) 하락한 655.68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3.07%), 반도체(-1.61%), 종이/목재(-1.56%), 제약(-1.53%), 의료.정밀기기(-1.39%) 등이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1.96%), 카카오(-0.86%), 메디톡스(-3.27%) 등은 하락하고, CJ E&M(3.70%), 로엔(0.56%). 휴젤(4.64%) 등은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3원 오른 1127.5원에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00,000
    • -1.6%
    • 이더리움
    • 4,757,000
    • +3.86%
    • 비트코인 캐시
    • 711,000
    • +4.71%
    • 리플
    • 2,083
    • +5.41%
    • 솔라나
    • 356,100
    • +0.54%
    • 에이다
    • 1,476
    • +10.4%
    • 이오스
    • 1,083
    • +7.02%
    • 트론
    • 297
    • +6.83%
    • 스텔라루멘
    • 720
    • +63.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650
    • +5.57%
    • 체인링크
    • 24,510
    • +15.07%
    • 샌드박스
    • 616
    • +24.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