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우려하던 매물 출회 없이 깜짝 반등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고공 비행하는 국제유가에 혼조세를 보였음에도 외국인은 이날 일관된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의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했다.
19일 지수선물 9월물은 전일에 비해 3.80포인트(1.65%) 상승한 233.45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사흘연속 매수세를 이어가며 2614계약 순매수해 지수 상승의 견인차가 됐다. 개인과 1847계약 순매도했고 기관은 매수, 매도를 오가다 결국 703계약 순매도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프로그램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시장 베이시스가 개선돼 차익거래가 367억원, 비차익거래로 1759억원의 매수세가 유입돼 프로그램은 총 2127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27만7649계약으로 전일보다 2만4042계약이 늘었고 미결제약정은 6769계약이 줄어든 5만8120계약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