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다음 달 14일까지 마곡일반산업단지 일반분양을 위한 사업 계획서를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산업시설용지 분양률은 66.3%이고, 지금까지 47개 기업의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입주계약 기업의 90%가 착공할 예정이다.
분양 대상용지는 산업시설용지 전체 면적 72만9785㎡(207개 필지) 중 5만8496㎡(38개 필지)이며 모두 조성원가에 공급된다. 입주업종은 연구개발업, 정보통신, 바이오, 나노 등 25개 업종으로서,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건축 연면적(주차장, 기계실 제외)의 50% 이상을 연구시설 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접수 마감일 오후 6시까지 시 서남권사업과를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사업계획서 접수가 마감되면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협의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입주 신청 기업은 대기업, 중소기업 등으로 구분하여 7개 평가 기준(23개 평가항목)에 의해 평가를 받으며, 1000점 만점에 60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하여야 협의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
사업계획서 작성과 관련한 문의는 시 서남권사업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 받을 수 있다. 온라인(서울시 및 서울주택도시공사)을 통해서도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마곡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는 2014년 선도기업 우선분양을 시작으로 12차례의 일반분양을 통해 113개 필지, 48만4074㎡를 분양해 105개 기업을 선정· 입주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