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개별주 모두 단기매수로 대응-평택촌놈

지난 13일 한국 증시는 만기일이었지만 프로그램 매수와 기관의 매수가 유입되면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기관의 매수는 어느 정도 예상된 것이었지만, 외국인의 선물매수가 결정적 상승요인으로 작용했고 해외 증시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심리도 안정시켰다.

평택촌놈은 여전히 8월 17일 저점에 대해서 바닥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현 시점에서 단기매수로 접근해도 무난하다고 밝혔다. 또한 최악의 시나리오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최근에 지수보다 낙폭이 심했던 우량주에 대한 단기접근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WWW.502.CO.KR)는 14일 전략으로 현물에 대해서 우량주는 전반적으로 단기매수가 무난하고, 개별주는 반드시 압축해서 접근해야 된다고 조언했다.

비록 9월 만기일이 무난히 넘어갔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추가하락에 대한 우려감이 남아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단기매매가 가장 적절하며 매도했던 종목을 재매수, 그동안 현금비중이 높았던 투자자들은 다시 매수에 가담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정오영 평택촌놈 증권사이트 대표는 "불안한 지수에도 불구하고 지수비연동형 종목으로 다음을 6만원에 추천한 바 있으며, 13일에는 철강금속 우량주 중에서 가장 낙폭이 심했던 고려아연을 15만원에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 시점에서 무조건적인 중기투자는 반대하지만, 기간으로는 3일 전후로 가벼운 단기대응은 필요한 시점이니까 1850선을 박스권의 중심으로 보면서 개별주와 우량주를 적절하게 혼용해서 접근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실시하는 온라인 강연회를 통해서 시황, 종목, 기법에 대한 설명을 지속하고 있어서 초보자들에게는 좋은 교육이 될 것"이라며 "유·무료 회원을 떠나서 평생의 재테크 수단으로 주식에 대한 안내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