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달성한 KB금융이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KB금융은 전날보다 1.80% 상승한 4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KB금융은 장중 4만26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전날 KB금융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 564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6.2% 증가한 것으로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16% 상회했다. 누적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1% 증가한 1조6898억 원을 기록했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분기 현대증권 염가매수차익이 1049억 원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3분기 비슷한 수준의 이익을 달성한 것"이라며 "4분기 현대증권 관련 대손비용이 증가할 것이지만 염가매수차익 약 1조 원 고려 시 2016년 연간 순이익은 2조8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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