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준 캠코 부사장(가운데),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대표(오른쪽), 강학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본부장(왼쪽)이 21일 밀알복지재단 회의실에서 저소득 신장환자 수술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지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는 2012년부터 해마다 저소득 취약계층 신장환자의 신장이식 수술비를 지원해왔으며 그동안 총 9억 원의 기부금으로 125명의 신장환자들에게 새 삶의 기회를 되찾아줬다. 특히 올해부터는 환자 본인뿐 아니라 기증자의 수술비까지 지원한다.
캠코의 신장환자 수술비 지원은 임직원들의 기부금과 회사의 지원금을 매칭해 조성된 매칭그랜트 방식 기금을 통해 마련되는 것으로, 임직원들이 지원 취지에 공감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기금으로 적립하면서 진정성 있는 마음이 담겨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박 부사장은 “신장이식 수술비 지원은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기금을 조성한 것으로 임직원의 마음이 담긴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어려운 환경으로 수술하지 못했던 많은 분들의 건강한 삶과 정상적인 경제활동까지 재기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