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네덜란드에서 글로벌 에너지기업인 쉘(Shell)사의 연구기관과 기술 협력을 위한 국제공동 기술워크숍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가스공사는 4월 호주 퍼스에서 쉘과 가스전 개발 및 인프라 사업에 관한 연구개발(R&D) 분야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 양사는 주요 실적과 진행 사업을 소개했다.
가스공사 최경식 책임연구원의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 활성화’를 포함한 기관별 주제발표도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가스공사 방문단은 쉘 본사가 있는 헤이그와 암스테르담의 기술센터를 방문했다. 가스공사 이승훈 사장은 쉘 경영진과 만나 양사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사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 기업인 쉘과의 기술교류는 가스공사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상호 교류하고 협력해 상용 가능한 가스기술 및 혁신에너지기술 공동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